물산 CSR2016.10.25 18:20


전세계 44개국에서 84개의 해외 거점을 운영중인 글로벌기업 삼성물산.
다양한 국가에서 펼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만큼이나 각국 특성에 맞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서 펼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14일, 삼성물산 동경법인(SAMSUNG C&T JAPAN)은 일본의 NPO(Not for profit organization)단체인 “후지산CLUB”과 함께 일본 제일의 명산으로 일본인들이 신성시하고 사랑하는 해발 3,776미터의 후지산 청소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후지산은 후지하꼬네이즈 국립공원의 대표적 관광지로, 전 지역이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번 후지산 정화활동에는 동경법인34명의 직원들이 시나가와 사무실에서부터 버스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후지산 부근에서도 유명한 아오키가하라 삼림(青木ケ原樹海)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후지산의 자연을 즐기는 트레킹을, 오후에는 그 자연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한 청소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먼저 오전에는 후지산이 분화했을 때 생긴 용암지질의 대지를 산책하며 솦속에 살고 있는 멧돼지, 사슴, 다람쥐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깨끗한 자연과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소중한 자연자원을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코스를 따라 트레킹을 진행하는 중에 발견한 쓰레기들.. 버리고 간 무심한 손길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나루사와 얼음동굴이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였습니다. 동굴 안의 기온이 낮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껴입고 좁은 동굴길 때문에 안전을 위한 헬멧을 쓰고 들어가야 했지만 동굴 안 풍경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 동굴은 수백년 전 일본의 에도시대에 여기서부터 동경까지 얼음을 운반하여 임금님께 진상했던 자연냉장고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 밀양의 얼음골과 비슷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오전에 트레킹한 산책길 부근에서 청소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산책길에서 조금 들어간 곳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나무와 식물이 꺽이고 나무뿌리와 쓰레기가 뒤엉킨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청소 지역은 경사가 심한 곳으로 활동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후손들에게 빌려 쓰는 소중한 자연을 아름답고 정갈하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습니다.

 
땅에 묻혀있는 쓰레기를 꺼낼 때는 고생스러웠지만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아 땅속에 묻혀있는 쓰레기를 끄집어 내고 나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거둬들인 쓰레기를 힘을 모아 산 아래로 운반하고 무게를 달아보니 630KG에 달합니다. 직원 한 명당 20KG의 쓰레기를 처리한 셈인데요. 비탈진 산길에서 실시한 청소활동은 힘들고 고됐지만 동료들과 함께 한 시간이라 그런지 수고로움은 반이 되고 기쁨은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후지산은 아름다운 단풍시즌이 시작됩니다. 우리 동료들의 손길이 더해진 후지산이 대한민국의 가을 산 못지않게 깨끗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물들기를 기대합니다.
 

이미지출처: Google.com

삼성물산 동경법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유익하고 보탬이 되는 공헌활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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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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