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 CSR2016.10.19 11:29

        
서늘한 아침 공기 속 은은한 가을 햇살이 따뜻한 토요일 아침. 삼성물산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태운 버스가 충청북도 진천에 도착했습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2005년부터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과 자매농촌을 맺고 임직원들의 방문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매농촌에서 추수한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판매할 수 있게 직거래장터를 열어서 자매농촌마을의 농산품 판매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자매농촌 체험활동은 지난 15일, 백곡면 명암리 산촌 생태마을인 명심마을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올해 초, 상사부문 임직원들은 명심마을을 방문하여 천 평의 밭에 고구마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고 농로를 만드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는데요. 그때 흘렸던 수고로운 땀방울덕분에 이제는 땅속에 보물처럼 숨겨진 자수정빛 고구마를 한알 한알 캐내는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명심마을을 방문한 꼬마 친구들은 땅속에 깊이 박힌 고구마가 뿌리에 달려 모습을 드러낼 때 마다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호미질이 힘들긴 하지만 체험활동으로 캐낸 고구마를 한 봉지씩 선물로 받고 나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명심마을에서 준비한 맛있는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뚝딱 마치고 오후엔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는데요. 엄마 아빠와 짝을 이루어 떡메를 치는 아이들이 쿵덕 쿵덕 리듬에 맞춰 흥을 돋우는 사이 묵직한 떡메와 뻐근했던 어깨가 리듬을 타며 인절미를 만들어 냅니다. 백련초 가루를 넣어서 만든 빛깔 고운 인절미는 예쁜 색깔만큼이나 맛도 좋아서 어른들 아이들 할 것 없이 손이 끊이질 않습니다. 두말의 인절미를 눈 깜짝할 새 다 먹어 치웠네요. 고소한 콩가루와 어우러진 분홍빛깔 인절미를 이곳 자매농촌이 아니면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가족 나들이 입니다.

 

자매농촌 체험활동의 마지막은 종 박물관 방문입니다. 세상에 별의별 박물관이 참 많지만 이곳 진천에 종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아는 분이 많지 않으실 텐데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우리나라 종의 역사와 종류 그리고 종을 만드는 방법까지,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멋진 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설을 해주시는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우리나라 시대별 종의 특징과 제작방법에 대한 설명도 듣고 전시실을 둘러보며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가을의 여유로움과 행복감이 한껏 묻어납니다. 

 

종 박물관을 마지막으로 체험활동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하는 삼성물산 임직원 가족들. 짧은 한나절의 농촌 자매마을 방문을 통해 가을 농촌의 풍요로움과 넉넉함, 그리고 우리 민족의 생활 속에 묻어있는 지혜로움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마을 체험활동뿐 아니라 농번기의 부족한 일손 돕기와 우리 농산물 애용하기 등 우리의 이웃, 농촌마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꾸준히 실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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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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