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 CSR2016.08.23 15:33

삼성물산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해외봉사활동 실시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8월 첫 주 토요일. 삼성물산 임직원 가족들이 하나 둘 인천공항 출국장에 모였습니다. 바로 여름 휴가를 이용해 미얀마에서 펼쳐지는 임직원 해외봉사활동에 자원한 직원과 가족들 인데요. 하나같이 밝은 얼굴로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출국 전 단체사진-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물산 직원들과 가족들은, 8월 8일부터 4일간 미얀마 양곤시의 남부 띤깐준 지역의 예다나본 예잇네인(Yetanabon Yeiknyein)이라는 기숙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으로 소중한 여름휴가를 보냈는데요. 삼성물산과 미얀마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40년전인 1977년 3월, 양곤에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미얀마 국내 정세로 인해 경제제재가 해제 된 2012년에 이르러서야 양곤 사무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전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물산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도에서 진행된 임직원 참여 해외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올해 해외봉사활동 국가를 새로 선정하며, 사업상 주요 시장중 하나 인 이 곳 미얀마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미얀마의 첫 봉사활동지인 예다나본 예잇네인 기숙학교는 부모님이 없는 5세에서 16세 남자 아이들 130여명이 학업과 생활을 함께 하는 곳으로 모든 것이 주민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지인 예따나본 예잇에인 기숙학교-

미얀마는 미국 다음으로 기부문화가 발달하였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겐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부족합니다.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은 교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아이들의 주 생활공간인 3층짜리 건물의 내벽과 천장 페인팅 작업, 방충망 설치, 버려진 뒷마당에 놀이터 조성 그리고 사물함 설치와 에어컨, 선풍기, 세탁기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열악한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한편 미얀마 아이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교류 시간들로 일정을 꾸몄습니다.

 -직접 만든 에코백과 미술용품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봉사단원들은 아이들 선물로 한국에서 직접 만들어 온 에코백과 손수건 그리고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분류하고 작업 내용을 조별로 나눠서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활동이 시작된 첫날, 학교를 찾은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각자 맡은 분량의 일을 소화하기 위해 작업복과 도구를 챙겨서 일터로 향하는데요. 봉사에 참여한 냉연팀 박윤정주임은 ‘아이들을 만나고 나니 봉사활동과 맞바꾼 여름휴가가 전혀 아쉽지 않고 아이들이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작업중인 도색팀-


숙소와 교실로 쓰이는 3층 건물 한채를 페인팅하는 도색팀에는 엄마 아빠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많은데요.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과 숙소의 초라한 모습에 많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효림이(하은경차장 자녀)는 ‘그동안 부모님께 투덜거리고 불평도 많이 했는데 여기 와서 아이들을 보고나니 엄마 아빠께 너무 감사하고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됐다’ 고 합니다.

-놀이터 조성-


쓰레기가 가득했던 뒷마당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모래와 자갈을 퍼다 나르는 바쁜 손놀림은 멈출 줄을 모르는데요. 뒷마당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한 아이들이 와르르 달려 나와 작업이 한창인 놀이터를 바라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두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승태부장(정밀소재파트)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고된 줄도 모르겠다’며 흐뭇한 아빠 미소를 보입니다.

-한복체험과 부채꾸미기-


오전 작업을 마치고 오후에는 봉사단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한국문화 체험과 체육활동, 과학, 미술 활동이 조별로 실시되었는데요. 한국문화 체험팀이 준비한 한복을 입어 본 아이들의 입가에 수줍은 미소가 가득합니다. 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봉사단원들 표정이 흐뭇하기 그지 없습니다. 

-과학팀 태양열자동차 조립-


교육 기자재가 부족해서 아이들이 평상시 과학 활동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요, 과학팀이 준비한 태양열 자동차와 풍선헬리콥터를 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서 굴려보고 날려보며 마냥 신기해 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했다’는 조승환부장(생활산업팀)은 ‘똘망 똘망한 아이들 눈빛을 통해 미얀마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합니다.

-미술팀 활동-


아이들과 함께 부채와 가면 만들기 등 미술수업을 진행한 미술팀은 특별히 한국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엄마가 해 주는 호떡을 직접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간식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아야다시데~(맛있어요~)”를 외칠땐 호떡과 함께 흘린 땀이 아깝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술시간에 호떡을 굽는 특별한 경험을 한 박진욱주임은(프로젝트사업부) ‘아이들과 함께 땀 흘려 구운 달콤한 호떡을 나눠 먹으니 피로가 싹 가신다’고 함박 웃음을 짓습니다.

-작업이 마무리 된 학교-
일주일간의 봉사활동이 끝나고 새로 단장된 숙소와 교실, 새로 생긴 놀이터를 둘러 보며 봉사단원들은 미얀마에서 보낸 여름휴가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느꼈는데요. 마지막 날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내년에도 다시 만나자며 못내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을 관장하고 있는 김용수 전무(동남아.대양주 총괄)는 ‘이 작은 나눔 활동들이 미얀마 학생들에게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갈 수 있는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고 봉사에 참여한 우리 모두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활동 후 조별 단체사진-

 

삼성물산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이곳 미얀마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기자재 지원,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나눔 활동과 따뜻한 정이 흐르는 한국 문화를 미얀마에 전파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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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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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를로스

    더운 날씨에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이쁘네요
    우리의 봉사활동이 저 아이들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개인 휴가까지 반납하고 다녀오신 임직원 및 가족분들에게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2016.08.23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