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 Culture2015.04.08 11:28

※ 본 게시물은 '삼성앤유 프리미엄'에 게재된 글입니다. (삼성앤유 프리미엄 바로가기)

 

   [삼성앤유 프리미엄: CEO의 책장]

 

 

책은 인생의 보물창고다

 

삼성물산 김신 사장의 서재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모든 책을 정독한다기 보다는 그때 그때, 손이 가는 책을 꺼내어 읽으며 그 안에 담긴 지식과

정보, 감성을 탐닉한다.

 

그런 그에게 서재는 보물창고, 책은 보물과 같다. 역사책을 읽으면 과거 영웅들의 혜안을

배울 수 있고, 인문 서적에서는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깨닫는다.

 

미래학자가 쓴 책을 읽으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단초를 찾을 수 있다.

책은 경영,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정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신 사장은 책 속에 담긴 지식과 정보가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과 결합하면 수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는 책의 분야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만화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 전, 종합상사 CEO로서 상사를 배경으로 한 ‘미생’을 읽으며 현실감 가득한 묘사에 크게 공감하기도 했다.

 

‘책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독서를 멀리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인쇄본이건

태블릿이건 상관없이 자신에게 맞는 가장 편한 방법으로 관심 있는 주제의 책부터

읽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힘은 인문과 감성이다

 

인문의 힘은 ‘통찰’이고 그 안에서 인간의 내면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머리보다 가슴을 따라가면 보이지 않는 세상의 미시적 흐름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김신 사장은 경영서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휴먼스토리와 역사서를

좋아한다고 한다


“스포츠계 리더의 이야기를 많이 읽는데, 축구감독인 주제 무리뉴의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

이나, 미국 대학농구 감독인 존 우든의 <88연승의 비밀>, 미국 프로농구 감독 필 잭슨의

<Eleven Rings> 같은 책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Eleven Rings>는 개성이 강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맞춤식 코칭을 통해 비로소

‘하나의 팀’을 만드는 이야기인데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리더십을 접하며 우리 회사에 맞는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역사관련 서적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전투장면 이야기가 우선 재미있습니다.

승리한 전투는 승리한대로 패배한 전투는 패배한대로 모두 이유가 있고 배울 점이 있지요.

이는 기업 경영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남들과 다른 눈, 다른 생각으로 답을 구하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호기심이 많다는 것이다.

지식에 관한 갈증과 정보에 대한 타는 목마름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게 된다.

전 세계를 누비는 상사의 사장답게 김신 사장의 호기심은 그야말로 경계가 없다.


“저는 궁금한 게 많아서 ‘저건 왜 저럴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님께서 ‘Five Why’를 말씀하셨는데 이는 호기심의 다른 표현입니다.

즉 다섯 번 ‘왜’를 물어보는 것인데, 다섯 번 물어서 내려가보면 문제의 근원을 찾을 수 있고,

근원을 알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실행에 앞서 Big Picture를 볼 것을 요구합니다.”


그는 1979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3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회사와 운명을 같이 하며,

예리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성장해 왔기에 일에 대한 애정이 깊고

비전도 크다.

 

그런 그가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추천하는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

짧은 책이지만 깊이 생각할 내용이 많다.

 

“이 책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그 일을 사랑하게 되고, 인정받게 되리라.’라고

말합니다. 오랜 시간 일에 대해 고민해온 저도 저자가 제안하는 해답에 공감합니다.

당연해 보이는 말이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죠.”


일년에 4분에 1은 해외 출장중인 김신 사장이지만, 출장이 없을 때면 매주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인 ‘공감Chat’을 갖는다. 그만큼 직원들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또, 책으로 마음을 열고, 책 내용을 서로 공유하면서 아이디어를 나누는 독서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리회사는 노사위원들 주관으로 ‘독서캠페인’이라는 아주 좋은 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독후감을 써서 올리면 본인과 다른 직원 1명에게 ‘이 달의 추천도서’ 중에서 골라

책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달에 100여 건의 독후감이 접수될 정도로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삼성물산 직원들에게 도서는 생활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책갈피의 지혜를 직원들과 나누는 김신 사장의 독서열정은 따뜻했다. 창조적인 내일을 열어

가기위해 인문의 통찰력과 감성의 통합력, 이 두 개의 기둥이 건강하게 뿌리내리고 있었다.

이 두 개의 튼튼한 기둥은 삼성물산의 무한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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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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